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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Park 's Diary

15박 16일간의 일본 여행기 - 오사카(大阪) 2 본문

Travel/Japan

15박 16일간의 일본 여행기 - 오사카(大阪) 2

Prof. Park 2017. 1. 31. 18:03

1월 16일 ~ 17일(2일간) 오사카 주유 패스를 사용했다.

 

오사카 주유 패스란?

 

오사카의 주요 관광 시설 및 시영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1일권과 2일권이 있으며 각각 2300円, 3000円 정도 한다.

 

무료 입장 시설 :

오사카 성 천수각, 니시노마루 정원,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오사카 역사 박물관, HEP FIVE 관람차, 오사카 주택 박물관, 덴포잔 대관람차,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 츠텐카쿠, 시텐노지, 덴노지 동물원, 돔보리 리버크루즈, 산타마리아 유람선, 나니와노유 온천, 스파 스미노에 등

 

이용료 할인 시설 :

가이유칸, 시립 미술관, 전망대 미술관 등

 

나는 오사카 주유 패스 2일권을 구매했고 2배 이상의 가치를 뽑았다.

오사카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무조건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월 16일, 일본에서의 여섯째 날

 

아침 일찍 大阪城公園(오사카 성 공원) 역에 내려

오사카 성까지 걸어 갔다.

 

 

오사카 성 가는 길 1

 

 

오사카 성 가는 길 2

 

 

오사카 성 가는 길 3

저 위에 오사카 성 천수각이 있다.

 

한 15~20분 정도 걸으면

 

 

이것이 바로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료는 600円이나 오사카 주유 패스 덕에 무료 입장!

 

 

천수각 입장 직전

 

 

천수각 내부

 

내 생각과는 달랐다.

그냥 박물관 이었다.

 

빠르게 천수각을 보고 근처에 있는 신사도 들렀다.

 

 

신사 입구

 

 

신사를 지키는 동상(?)

 

처음 신사를 보았을 때 신기했는데

기독교라 그런지 이젠 그냥 공원 산책하는 느낌이어서

한 바퀴 돌고 그냥 나왔다.

 

 

맞은 편에 있는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 갔다.

 

 

여기도 입장료가 600円 정도 될텐데 오사카 주유 패스 덕에 무료~

사진에 건물 2개가 붙어있는데

왼쪽이 오사카 역사 박물관이고

오른쪽은 NHK 방송국이다.

 

역사 박물관은 아직까진 너무나도 어려운 곳 ㅠㅠ

수준 높은 한자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다

후리가나도 거의 적혀있지 않아서

그냥 영어 설명으로 읽었는데 영어도 단어가 역사 분야다 보니 어려웠다.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여서 사진이 없다)

 

 

그 다음은 친구랑 덴노지 동물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월요일 휴관이어서 헛걸음했다.

 

그래서 天王寺(덴노지) 역 근처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은 후

 

天神橋筋6丁目(덴진바시스지 로쿠쵸메) 역으로 가서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구글에서는 영업한다길래 갔는데

화요일 휴관 + 세번째 주 월요일(?) 휴관 이었다.

 

하필 오늘이 세번째 주 월요일 이어서 ㅎㅎ

한 2시간 동안 헛걸음질하고

해가 질 즈음이 되어서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로 갔다.

 

 

 

되게 특이하게 생겼다.

 

 

여기도 원래 입장료가 1000円 넘는 걸로 아는데

오사카 주유 패스 덕에 무료 입장!

 

 

39층에서 40층으로 올라가는 길

 

 

RF(Roof Floor) 도착

 

여기서 해가 지는 것을 관찰하고 내려갔다.

 

 

해가 진다 1

 

 

해가 진다 2

 

날씨가 별로여서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지 못했다 ㅠ

 

 

 

우메다 스카이빌딩 Shop 이다.

지금까지 여행 중에 돈을 너무 아낀 것 같아서

이제부터 펑펑 쓰기로 하고

여기서 부모님 선물로 젓가락을 구입했다.

 

그리고 6시 즈음 되어서 HEP FIVE 관람차를 타러 갔다.

 

 

관람차는 7층? 8층? 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고 90%가 한국인이었다. ㅋㅋㅋㅋ

한 20분 정도 기다렸다.

 

 

ㄱㄱㄱㄱ

 

 

신기했던 건 관람차 안에 스피커랑 폰에 연결하는 잭이 있는데

그걸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발라드 1번을 들었다. ㅎㅎㅎㅎ

 

 

관람차에서 내린 후 점심을 늦게 먹은 탓에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아서

ROUND 1 에 가서 게임 좀 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ROUND 1에서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게임을

난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한 판에 500円 으로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한 번 해보았다.

 

 

친구가 플레이하고 있는 사진이다.

 

CIRCLE OF SAVIORS 라는 게임인데

플레이어는 커다란 안경을 쓰고 왼손에 방패, 오른손에 무기로 인식되는 컨트롤러를 잡는다.

플레이어의 눈에는 오른쪽의 화면 속의 세계를 보게 된다.

즉, 현실 세계는 보이지 않고 가상 현실이 보이는 것이다.

 

아쉽게도 둘 다 보스는 잡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아주 참신한 경험이었다.

 

 

ROUND 1에서 30분 정도 보낸 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지나가다 발견한 구데타마 카페

 

 

지나가다 발견한 구데타마 뽑기

 

 

저녁은 스시를 먹었다.

 

 

玉子(계란) 으로 시작해서

 

 

サーモン(연어)、炙りサーモン(살짝 익힌 연어)

 

 

まぐろ中とろ

 

 

그리고 최종 보스인

 

 

穴子一匹握り(붕장어 한마리 스시)

무려 840円

ㄹㅇ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꿀맛 핵맛 그 자체

 

 

그리고 나니와노유 온천을 갔다가

 

 

방에 와서 야식을 먹고 바로 잤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월 17일, 일본에서의 일곱번째 날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빠르게 점심을 먹고

天王寺動物園(덴노지 동물원)에 왔다.

 

 

동물원 가는 길

 

 

동물원 입구

 

 

동물원에서 츠텐카쿠가 보인다.

사진 중앙에 있는 전망대를 츠텐카쿠라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저긴 가보지 못했다.

 

여기서부턴 동물 사진들

 

 

백로와 물개

 

 

(뿔 없는) 사슴

 

 

너구리

 

 

ㅎ..하얀 늑대?

 

 

Power-walking 중인 호랑이

 

 

사자 한 쌍

 

 

기린 2마리

 

 

양 친구들

 

 

양에게 모이주는 어린이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많았다.

 

 

그 다음은 오사카의 남서쪽 끝에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Aquarium, 海遊館(가이유칸)에 갔다.

 

 

정말 유명한 곳인가보다.

지하철 역에서 부터 표지판이 있는데다가

 

 

지하철 역에서 부터 가이유칸을 홍보하고 있었다.

 

 

가이유칸 앞을 지키고 있는 레고로 만든 기린

분명 레고 블럭인데 한 5m 정도 되는 것 같다.

 

 

 

가이유칸 가는 길 1

 

 

가이유칸 가는 길 2

 

가이유칸 가는 길 3

 

연인이랑 함께 오면 좋을 듯 하다..ㅎㅎ

 

 

가격은 꽤 비싸다.

오사카 주유 패스 책자를 까먹고 나두고 오는 바람에

할인 받지 못한 가격으로 2300円 ㅠㅠ

 

 

건물로 들어가는 길 조차 전부 이쁘다.

 

 

여기부터 가이유칸 내부 사진들

 

 

수족관에 왠 폭포가..?

 

 

작은 물고기 친구들 1

 

 

작은 물고기 친구들 2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물고기 친구들

 

 

상어 1

 

 

상어 2

 

 

상어 3

 

 

잠자는 물고기 친구들

 

 

뻗은 물개 친구들

 

 

사람도 잡아먹는 ㅍ..피라냐

 

 

노랑 가오리

 

 

전기 뱀장어

 

 

바다 참게

 

 

해파리 친구들

 

 

밤의 가이유칸 1

 

 

밤의 가이유칸 2

 

 

 

마지막 인증샷(?)

 

 

가이유칸은 Aquarium을 좋아한다면 비싸더라도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아시아 최대의 Aquarium이라 규모가 엄청 큰 데다가 볼 거리가 되게 많다.

관람 거리가 약 800m 정도 되는데 발 밑에 앞으로 몇 m 남았는지 적혀있어서 남은 시간을 고려해서 볼 수 있어서 좋다.

전부 보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해산물들을 많이 봤으니

저녁은 스시로~

 

 

이름 적기 귀찮으니 안적어야지

사실 까먹어서 ㅎㅎ..

 

 

저렇게 저녁을 먹고

스파 스미노에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파 스미노에~

 

 

씻고 나오면서

우유 한 잔에 아이스크림 하나는 ㄹㅇ 꿀맛이다.

 

오늘 야식은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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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오사카 주유패스 여행기를 마친다.

 

여행기를 쓰면 쓸수록 귀찮아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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